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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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도 : 670,900 km from Jupiter
- 지름 : 3138 km
- 질량 : 4.80e22 kg
이오(Io) 다음에 있는 에우로파(Europa)라는 위성은 갈릴레이 4대 위성 중에서 가장 작은 위성이다. 그 크기는 달보다 조금 작다. 에우로파 역시 목성의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옛날엔 이오와 같이 화산 활동을 했을 거라고 추측되어진다. 그렇지만 지금은 온통 얼음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이 얼음의 두께는 평균 100km 정도이다. 이 얼음때문에 에우로파는 희게 보인다.
에우로파의 표면에는 검은 줄무늬가 거미줄 처럼 덮여있다. 이것은 바로 얼음이 갈라진 틈으로 얼음 밑에 있는 물질들이 내보이기 때문이다. 온통 얼음으로 덮인지라, 산맥이나 깊은 계곡 같은 것도 없고, 화산이 터진 자국도 없다. 다른 위성에서 볼 수 있는 운석 구덩이도 드물다.
에우로파는 한쪽에서는 목성, 다른 쪽에서는 가니메데와 칼리스토 2개의 큰 위성들에게서 조석 작용을 받는다. 에우로파는 이오보다 목성에서 1.6배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목성 때문에 일어나는 조력의 크기는 이오의 1/4에 불과하다. 이것은 이오처럼 화산활동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지만, 얼음 표면에 균열을 만들 정도는 된다. 갈라진 얼은 틈 사이로 물이 솟아 올라 다시 얼어 붙으면서 균열이 생겼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여기에 반대하는 이론도 있다. 즉, 오래된 얼음 표면이 죽같은 내부로 가라 앉고 다시 순환함으로서 균열이 생긴다는 설도 있다.
Other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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