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
페가수스의 구상성단
NGC 7078 21h 27m.6 +11˚57'
40000광년 떨어져
있는 M15는 시직경이 12분이지만 실제로는 그 반 정도의 크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 밝기가 7등급이며 행성상 성운을 가진 유일한 구상성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행성상 성운은 1928년 F.G.Pease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된 것으로, 14등급이며, 직경은
1초 정도이다.
중심이 극도로 밀집된 M2와는 달리, M15는 별들이 전체에 좀 더 고르게 분포한다.
비록 이 성단은 Omega Centauri나 M3보다 변광성이 적기는 하지만, 변광성이 가장
많은 구상성단에 속한다.
이 M15에는 100개 정도의 변광성이 있으며, 이 중의 대부분은 RR Lyrae형이다.
Owen Gingerich의 천문학 실험에 의하면 변광성이 성단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어떻게
사용되는가 알 수 있다.
NGC 묘사
주목할만한 성단으로 매우 크고 밝으며, 대체로 둥글다. 중앙 부분이 갑자기 밝아지며,
아주 작은 어두운 별들까지도 잘 분해된다.
보이는 모습
약간의 광학기구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이 웅대한 구상성단을 볼 수 있다. 4인치
망원경으로 보면 둥글게 보이고 그 주위에는 멋진 별들이 펼쳐져 있다.
이 성단의 중심은 매우 밝으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급격히 희미해지지만, 4인치 망원경으로는
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림에서 희미한 주위 부분은 사진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사진에서 북쪽 끝에 있는 별은 성단 중심에서 7분 정도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