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황소자리의 초신성 잔해
NGC 1952 5h 31m.5 +21˚59'
유명한 게 성운은
AD1054년에 동양의 천문학자에 의하여 관측된 바 있는 찬란한 초신성의 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팽창하는 가스구름이다. 현재의 관측에 의하면 1초에 1600km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M1은 약 6000광년 떨어져 있으므로 그것의 각크기 6' X 4'은 실제크기 10광년 X 7광년에
해당한다.
게 성운의 총 밝기는 안시등급 8내지 9등급이다. 성운의 중심부 가까이에 초신성의
축퇴된 핵인, 16등급의 별이 있다. 이 별은 NP 0532라는 펄서로 매 0.033초마다 라디오파,
X선, 가시광 등을 방출한다. 펄서는 현재 회전하는 중성자별로 믿어지고 있으며,
그것의 점차적인 회전 운동량의 손실이 성운이 빛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게 성운의 빛은 여러가지 형태로 아주 강하게 편광 되어 있다. 천체물리학자들에게는
격렬하게 활동하는 이 성운과 펄서가 하늘에 있는 가장 매혹적인 대상의 하나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안내서에는 이 성운을 행성상 성운이라고 잘못 기술하고 있다.
NGC 묘사
매우 밝고 크며 위치각 약 135 도로 퍼져 있다. 중심으로 갈수록 조금씩 밝아지는
얼룩진 형태이다.
보이는 모습
7 X 50 쌍안경으로 흐릿하게 작은 조각처럼 보이며, Mallas의 4인치 굴절망원경의
10 X 40 파인더로도 쉽게 보인다. 눈에는 안개가 밝은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것같이
보이며 여린 녹색을 띤다. 아주 맑은 밤에 숙련된 관측가는 성운의 안쪽 부분에 걸쳐
있는 줄무늬를 보기도 하지만 매우 어렵다. 어떤 배율로도 게 성운은 잘 보이나 4인치로는
중간 정도의 배율이 적당하다.